[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신선도가 높아지고 있다.
‘위플래쉬’는 20일 미국 영화비평전문사이트의 로튼 토마토 지수가 또 다시 한 단계 상승해 무려 96%의 신선도를 기록했다.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평론가와 기자들이 이 영화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것.
이 작품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발표에서 배우 J.K.시몬스의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각본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후보 지명은 당연히 예측됐지만 불과 1985년생인 젊은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로까지 올랐다는 것은 이변이 아닐 수 없었다.
앞서 발표된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영국 아카데미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EE라이징스타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40여 개 영화상을 휩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이미 음악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지명과 함께 또 다시 신선도가 상승해 20일 현재 신선도 96%에 달한다. 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19명이 신선한 토마토를, 고작 10명만이 썩은 토마토를 던졌을 뿐이다.
또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한 관객상, 도빌영화제 그랑프리와 관객상, 캘거리 국제영화제 관객상 등 관객상을 모조리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와 올해 상상마당 기획전 등으로 영화를 먼저 관람한 국내 관객들마저도 열렬한 호평을 보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다. 영화의 제목인 ‘위플래쉬(Whiplash)’는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의 제목으로,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특히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로 학생에게 가하는 선생의 독한 교육을 비유적으로 뜻한다.
한편 ‘위플래쉬’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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