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IS가 인질 1명을 살해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입장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2명의 인질 가운데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 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IS는 자체 운영하는 알바얀 라디오를 통해“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전했다.

IS가 인질 1명을 살해한 내용의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인질 2명 중 한 명인 고토 겐지가 유카와 하루나의 참수된 시신이 찍힌 사진을 들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 속 고토는 음성 메시지에서 “아베 총리가 (72시간 내에 몸값을 내지 않아) 유카와를 죽였다”며 “그들(IS)은 이제 돈은 원치 않으며 다만 붙잡힌 동포 사지다(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제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제공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사지다를 그들에게 넘기면 난 석방된다”고 덧붙였다. 끝 부분에선 “이걸 나의 마지막 말로 만들지 말아 달라”며 “아베 총리가 나를 죽이지 못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IS가 인질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방송에 출연해 “(영상의) 진위를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안타깝게도 신빙성이 높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 행위는 충격적이고 용납이 불가능하다. 단호하고 강력하게 이를 규탄한다”라며 “고토 겐지를 해치지 말고 즉각 풀어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 일본 정부는 그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YTN 뉴스캡처)
▲(사진=YTN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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