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힐러 지창욱 박민영
힐러 박민영이 지창욱의 집으로 찾아가 정성어린 간호를 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이 서정후(지창욱 분)의 집을 찾아가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영신은 서정후를 보며 "봉수야 무슨 잠을 이렇게 오래 자냐. 나랑 병원 가자. 내가 데려갈게. 아파? 많이 아픈 거야? 너 손 엄청 차갑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채영신은 춥다고 말하는 서정후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잠에서 깬 서정후는 죽을 끓이는 채영신에게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누가 알려줬어"라고 화냈다.
채영신은 "회사에는 월차 냈고 우리 아버지한테는 말씀 드렸다. 최소한 내일 까지는 여기 있을 거다. 너는 싫어도 내가 하는 죽과 밥을 먹을 거다. 그래서 맛은 어떠냐. 짜냐. 싱겁냐"고 말했다.
서정후는 "채영신. 여기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는데 여기 네가 있을 곳 아니다. 그리고 여기는 잊고 다시는 오지 마라. 가라"며 차갑게 대했다.
그러자 채영신은 "그게 진짜 너냐. 지금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게 진짜 너야? 박봉수(지창욱 분)는 안 그러는데 너는 좀 무섭다"며 "나 너한테 오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지금 밤이라 어둡다. 그러니까 내일 해 뜨고 날 밝을 때 까지만 있게 해줘라. 그 때도 네가 가라고 하면 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후는 "왜 말을 못 알아듣냐"며 못마땅해 했지만, 채영신은 정성을 다해 서정후를 간호해 애틋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