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일명 '크림빵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강 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빵을 사들고 귀가 중이었다.

강 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는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형편 탓에 화물차를 몰면서 생계를 유지한 강 씨는 뺑소니 사고 당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아내의 뱃속에는 새별이라는 태명의 7개월 된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를 당하기 전 강씨는 아내에게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라고 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경찰은 사고 충격 때문에 차주가 수리업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청주에 등록된 흰색 BMW5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차량 수리업체들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특히 네티즌 수사대가 범인 색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은 최근 해당 CCTV 화면을 확대·분석하며 용의차량의 번호를 특정하는 등 범인 색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누리꾼들은 이를 공유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또 강 씨의 유족은 경찰과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JTBC 뉴스캡처)
▲(사진=JTBC 뉴스캡처)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