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현성이 절친이자 '꼬꼬무' 전임인 장항준 감독을 언급했다.

전날 1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준 배우 장현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정규 편성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장현성에 김구라는 “감독 장(항준)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장현성은 절친이기도 한 장항준 감독에 대해 “원래 자기 작품이 있었기도 했지만 수명이 다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진짜로 전체적인 평이 그렇다, 제가 진행한 지 한 달 반이 됐는데 평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장 씨 성(姓)만 MC를 할 수 있냐”는 궁금증에 그는 “굉장한 우연일 뿐 실력(으로 캐스팅 됐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장 감독의 천거가 있지 않았어요?”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 친구는 밀려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며 “(장 감독은) 자리를 지키려고 애를 썼지만 밀어내는 데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항준 감독과의 차별점에 대해 “장 감독은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이고 저는 배우니까 연기나 몰입도 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장항준 감독님은 목소리가 좀 뜨잖아요? 진지한 역사 이야기를 할 때…”라며 말을 골랐지만 “안 믿기죠?”라는 장현성의 말에 “네”라고 즉답해 폭소케 했다.

장현성은 ‘목이버섯’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바. “추성훈 씨와 사랑이가 놀러 온다고 해서 직접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며 “아내가 재료 준비를 해줘서 그대로 끓였다, 심지어 추성훈 씨는 ‘인생에서 이렇게 맛있는 미역국은 처음’이라고 맛있게 먹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불려 놓으면 똑같다”고 억울해 하며 “솔직히 여기서 목이버섯이라는 거 다들 알았어 원래?”라고 물어봤다. 후배들은 “잡채에 들어가는 거잖아요”라며 황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32년지기 장항준 감독과 노후 계획을 세웠다고?"라는 질문에 장현성은 "저는 직업만 배우일 뿐이지 또래 회사원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며 "하지만 장항준은 조건이 다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장항준은 딸 하나를 나는 아들 둘을 뒀는데 공교롭게 나이가 비슷하다"며 "사람들이 농담으로 '친구끼리 사돈 맺으면 되겠네' 해서 예전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항준이의 딸이 청소년문학상 금상도 받고 말하는 것도 너무 예뻐서 우리 아들들에게는 멀어지는 느낌이다. 막연한 꿈을 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돈이 괜찮아요?"라는 질문에 김구라가 "정확히는 사부인이 괜찮다"고 말하자 장현성은 "엄밀히 말하면 그렇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매주 스타들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주고 있는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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