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랑의 꽈배기' 방송캡쳐
KBS2 '사랑의 꽈배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심혜진과 함께 있던 황신혜가 호텔로 찾아온 윤다훈에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이 맹옥희(심혜진 분)가 온다는 사실을 모른채 자신이 있는 호텔로 찾아온 오광남(윤다훈 분)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맹옥희가 오광남의 휴대폰으로 온 박희옥의 '숯불 피웠는데 언제 오삼?'라는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이를 반갑게 받은 박희옥은 잠에서 깬 오광남의 목소리를 듣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입을 다물었다. 이어 맹옥희는 "누구야? 뉴욕 갈비가 누구냐고"라고 물었고, 오광남은 "누구냐니 고기집이지"라며 변명했다.

오광남은 박희옥에게 '장난 그만해 옥희가 봤어'라고 문자를 보냈고, 박희옥은 "장난? 오광남 넌 지금 내가 장난하는 걸로 보이니?"라며 화를 냈다. 그런가운데 맹옥희는 "뭔가 있어. 분명히 뭔가 있는 얼굴이야"라며 의심했다.

오소리(함은정 분)는 어릴 적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된 박하루(김진엽 분)를 까망이라 부르며 자신이 돌보던 길냥이처럼 대했다. 오소리는 "하루 오빠는 내 까망이었다. 내 길냥이 그리고 내 사랑. 그랬던 오빠가 집을 나갔다. 또다시 나의 까망이가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울지 않았다. 집나간 까망이는 다시 되찾으면 되니까"라며 집을 나간 박하루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오소리는 길냥이처럼 자신에게 잡히지 않는 박하루에 눈물을 터트렸고, 박하루는 그런 오소리의 마음을 모른채 주변만 맴돌았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오광남은 운전기사가 그만 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어 맹옥희가 오광남을 데려가 주겠다며 직접 차를 끌고 나왔다. 맹옥희는 운전기사를 구하기 전까지 자신이 데려다주겠다고 말했지만 오광남은 됐다며 기겁했다. 이에 맹옥희는 "변했어 확실히. 오광남 바람 난게 분명해"라며 확신했다.

맹옥희는 "내가 왜 아침부터 오광남 기사 노릇을 했게. 친구도 돌아왔는데 지금부터 나도 신나게 놀아야지"라며 박희옥에게 연락했다. 맹옥희는 "내가 보자고 할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나 피하기만 하고 너 진짜 수상하다. 너 뭔가 숨기는게 있어. 그러니까 나 피하는거다. 너 혹시 남자 있니?"라고 물었고, 찔린 박희옥은 "남자는 무슨 없어"라고 답했다. 박희옥은 맹옥희의 "근데 왜 말을 못해 너 있는데가 어디냐고"라는 재촉에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을 알려줬다.

조동만(장세현 분)은 '경준이 어쩔거야. 미자가 옥희 만나러 간다고 난리야'라며 오광남을 재촉했고, 오광남은 조경준(장세현 분)을 수행기사 자리에 넣어줬다. 조동만은 조경준이 비서실에 들어갔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신이난 모습으로 동방그룹으로 찾아간 조경준은 수행기사로 채용됐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오광남은 "미리 말하면 네 엄마아빠가 안된다고 할까봐 말 안했다. 아저씨도 그렇게 시작했다. 근데 요즘 젊은 애들은 조금만 힘들면 도망갈 생각만 한단 말이지. 너한테 강요는 안하마. 아저씨 수행기사 하는거 싫으냐?"라고 물었고, 망설이는 조경준에 "이것만은 알아둬. 아저씨가 너를 운전기사만 하라고 뽑았겠니? 우리 회사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신규 채용을 할 수 없다. 우선 수행기사부터 시작해. 그럼 아저씨가 적절한 시기를 봐서 수행비서로 전환시켜줄게"라고 설득했다.

한편 오광남은 갑자기 빈 스케줄에 박희옥과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이에 맹옥희와 함께 있던 박희옥은 문 하나를 두고 안절부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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