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라운드 도전자들의 정체가 놀라움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을 벗고 나타난 반가운 얼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22년의 첫 가왕이 가려질 새로운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1라운드 첫 조인 루돌프 사슴코와 화살코는 ‘본능적으로’로 듀엣 대결을 펼쳤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정확히 맞히는 분들께 호텔 숙박권 등 선물을 드리겠다”는 김성주의 긴급 공지에 김구라가 “추측성 실명 거론이 난무할 것 같다”고 예측했고 그의 말대로 판정단은 누구에게 질세라 열성적으로 추리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화살코의 정체는 ‘슈퍼밴드2’에도 출연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였다. 그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으로 시작해 캐럴로 이어지는 연주곡을 들려줬다. 대니 구는 “한국에서 활동한 지가 2년이 되어 간다”며 “2022년은 컬래버레이션의 해가 될 것 같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2조는 범과 아범의 대결이었다. 이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불렀다. 범은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성경이었따. 그는 “방송 29년차라 뉴스부터 예능, 스포츠 안 해 본 게 없는데 딱 하나 무대에서 노래하는걸 안 해봤더라”고 도전 계기를 밝히며 “드디어 한 번 해봤는데 한 번으로 끝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얼마 전에 영화를 찍었다”고 근황을 밝히며 “연기는 기회가 되는대로 하려고 한다.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오는 기회를 잘 잡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꾸준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Mr.2의 ‘하얀 겨울’을 불러 연말 분위기를 물씬 나게 했던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의 대결은 여성 가수인 졸업사진의 승리로 끝났다. 가족사진의 정체는 트루디의 남편인 이대은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대은은 트루디에게 “프로포즈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해줄 테니 열심히 삽시다”라고 말했고 트루디 역시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삽시다”라고 화답했다. 이대은은 “앞으로 노래는 못할 것 같다”며 “유성은, 루이 씨처럼 부부 판정단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올해 마지막 듀엣 대결조는 감기 조심하세요와 모두 부자 되세요였다. 두 여성 가수는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를 불렀다. 기성 세대 판정단이 모두 부자 되세요의 정체를 간파한 가운데 감기 조심하세요의 정체는 원미연의 추측대로 코미디언 이경애였다.
이경애는 "제가 어릴 때 선생님들이 모두 미술 진로를 추천했는데 가난해서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사업을 다 접고 몸도 안 좋았다. 그러던 중 카페에서 한 그림을 발견했는데 속에서부터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옛날에는 웃음을 드렸다면 이제는 그림을 통해서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근황과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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