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장혁/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장혁이 '강릉'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혁은 영화 '강릉'을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매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 역을 맡았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장혁은 '강릉'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장혁은 "촬영일 2년 반 전에 제안이 들어왔는데 굉장히 누아르적인 느낌이 오랜만이라 신선하기도 했지만, '민석'이라는 캐릭터가 악의 축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색채감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날카롭고 직선 방향으로 가지만, 연민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해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은선(이채영)'이라는 캐릭터가 생겼고, 캐릭터가 풍성해지다 보니 출연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혁은 "이야기 축에서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밀도감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순박하게 시작된 포지션이 날카로워지고, 각자 일련적인 부분을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실제 날카로웠던 사람조차도 연약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며 "표면적인 게 내면적으로 바뀌는 느낌들이 시나리오에서부터 있었다. 액션 위주로 갔던 부분보다 사람관계 안에서의 변화가 깊이 있게 영화에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보면서 장르가 누아르일뿐 사람관계를 표현한 영화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자들만의 의리, 액션적 요소보다도 연대감이 깨져가면서 느껴지는 쓸쓸함에 강릉 바다가 쓸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혁의 신작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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