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자옥/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故 김자옥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오늘(16일)은 故 김자옥의 7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지난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자옥은 드라마 '신부일기', '백조부인', '산하', '너의 뺨에 입 맞추리',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했다.

이후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따뜻하고 자상한 그녀는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투병 생활 중에도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기에 안타까운 비보는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지난 9월 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故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출연했다. 오승근은 "이 메모가 병원에 가기 전 아내가 마지막으로 써준 글이다. 마지막 글이라 놔뒀다"라며 '사랑해요. 수고 많았어요. 아빠! 편히 자요♥'라고 적힌 메모를 공개했다.

이날 오승근은 故 김자옥을 보러 봉안당으로 향했다. 오승근은 故 김자옥의 사진을 보며 "벌써 아들이 장가가서 손주도 낳았다. 손주가 5살이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故 김자옥의 밝은 미소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故 김자옥은 팬들의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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