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AMA'가 글로벌 시상식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올해 시상식의 계획을 밝혔다.
16일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2021 MAMA' 글로벌 기자간담회에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Mnet 박찬욱 CP가 참석했다. 또한 애플뮤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ZANE LOWE(제인 로우)도 영상으로 참여했다.
김현수 본부장은 "마마의 역사는 K팝의 역사"라며 차별화된 연출, 파격적인 스케일, 도전적인 무대, 첨단 테크놀로지, 글로벌 팝스타 컬래버레이션이란 마마의 도전과 성과를 짚었다. 향후 마마는 이를 넘어 아시아 지역 및 인접 시장으로 개최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서도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K팝 위상을 반영하는 글로벌 데이터를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글로벌 대표 음악 사업자 애플뮤직 데이터를 심사 지표로 도입하고 심사위원도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확대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외부기관을 통한 심사 데이터 집계 및 과정 검증 시스템, 글로벌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카테고리 등도 도입한다.
연출 총괄을 맡고 있는 박찬욱 CP는 다름의 가치, 한계없는 도전,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올해의 키 메시지로 내세웠다. 구체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은 아직 미공개지만 준비된 기획공연에 대해선 4세대 대표 아이돌 멤버들의 컬래버, 워너원 재결합,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팀 전크루 무대, 영국 대표 팝스타 에드시런의 무대를 귀띔했다.
박 CP는 또한 올해 MAMA가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히며 "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는 없지만 가수와 관객이 만난다는 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시청자 분들께서 기대하셔도 좋을 만한 무대를 많이 준비하겠다"고 귀띔했다.
호스트로 나서는 이효리에 대해선 "최초 여성 호스트다. 이효리 씨는 20년 동안 K팝을 몸담으시면서 K팝의 과거, 현재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콘셉트와 너무나 잘 맞는 분이라 섭외하려 노력했다. 제주도에 살고 계셔서 매니저님이 제주도에 가기 전날 출연 제안서를 보내드렸고 흔쾌히 응답을 해주셔서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MAMA는 Mnet Asian Music Awards란 이름에 나타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상식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로 "앞으로의 비전은 한국팬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음악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최고의 K팝 시상식"이라고 밝히며 "많은 장르의 드라마, 영화 등 K-컬처의 콘텐츠들이 있다. 전세계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선보이고 아시아에서 해왔던 노력을 추가해서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K팝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생중계된다. 국내 대표 뮤지션 이효리를 MAMA 역사상 최초의 여성 호스트로 위촉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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