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사유리가 아들 젠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사유리는 이날 아들 젠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천재 같다는 생각 들 때 없냐"고 DJ 이지혜가 묻자 사유리는 "항상 천재라 생각난다. 태어나자마자 '아이고'라고 했고, '안돼! 이런 말도 하고. 너무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사유리와 젠의 닮은점은 무엇일까. 사유리는 "성격이 엄청 급하다"는 점을 꼽은 뒤 "그리고 눈이 닮았다고 한다. 저는 쌍꺼풀을 했잖냐. 젠은 자연산인데 닮았다고 하면 찔린다"고 유쾌하게 쌍꺼풀 수술을 고백하기도 했다.

육아 일상에 대해 묻자 사유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이유식, 우유 먹는 시간이 정확히 있다. 항상 시간만 보고 계산한다"고 답했고, 이에 이지혜는 "저는 사유리 씨가 이렇게 아이를 잘 키울 줄 몰랐다. 정확하게 시간 지키고 아이 챙겨 먹이고 이런 거 보면. 제가 어디가서 모성애 안빠지는데 사유리 씨 인정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힘든 점에 대해선 "밤에 잘 못잘 때나 이유 없이 울 때. 내가 못잘 때 힘들다"고 말해 부모들의 공감을 불렀다. 또 이지혜가 "혼자 영화보거나 밥 먹는 거 좋아했는데 그립지 않냐"고 묻자 사유리는 "가끔 그리울 때 있다"면서도 "그러다 밖에 잠깐 나가면 애기 것만 사고 싶고 하니까 같이 있는 게 낫다. 그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답했다.

최근 사유리는 비혼 출산기를 담은 에세이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제목 그대로다. 지혜가 추천서를 써줘서 정말 감사하다. 밥 사주겠다"면서 "저는 젠 위해서 쓰고 싶었다. 아직 한글을 못읽지만 10년, 20년 뒤에 내가 이렇게 태어났구나 과정, 추억을 읽을 수 있게 하려 썼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의 요즘 고민은 전부 젠과 관련된 것이라고. 첫 번째 고민에 대해 그는 "아들과 목욕탕 갈 때 몇 살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때밀이는 언제부터 할 수 있는지다"라면서 "저는 남편이 없으니까 맡길 수가 없으니 그래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지혜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현실적인 고민일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오은영 선생님께서 만5세까지라고 하셨다"고 전문가의 말을 빌려 조언했다. 또 목욕탕 운영 중이라는 한 청취자는 "주인 입장에서 민원이 안들어오는 나이는 5세까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다른 청취자는 "가족탕을 추천드린다. 나이 제한 없이 함께 갈 수 있다"고 해 사유리를 솔깃하게 했다.

이밖에도 사유리는 아들과 코로나19 이후에 갈 수 있는 여행지, 양치질과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육아 고민을 털어놓으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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