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사 혜연'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의사 혜연' 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의사 민혜연이 MBTI 검사를 진행했다.

14일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의사 MBTI가 따로 있다?! 의사 혜연의 성격유형검사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민혜연은 "적성검사, 인성검사는 학창 시절 때부터 했는데 할 때마다 다르게 나와서 요즘 유행하는 MBTI를 따로 검사해보지는 않았다"라며 실시간으로 MBTI 검사를 해보겠다고 했다.

민혜연은 한 문항씩 답하며 MBTI 검사를 해나갔다. 질문 중 '이메일에 가능한 빨리 회신하려고 하고, 지저분한 편지를 참을 수 없다'라는 문항에 민혜연은 "매우 동의한다. 카톡 1를 무시하지 못 한다. 진짜 보기 싫은데도 이게 있으면 너무 걸려서 결국 보고 답할 수밖에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보통 대화를 먼저 시작하지 않는다'라는 물음에 "20대까지는 안 그랬다. 그런데 30대가 되고서는 어색함을 못 참고 먼저 말을 한다"라면서 지금 기준으로 답을 체크했다.

이어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그는 카메라 눈치를 보더니 매우 동의를 선택했다.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상대방을 불쾌하지 않도록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문항에 그는 웃으며 동의에 체크했다.

그는 주목받는 일에 관심이 없다는 것에 중간과 비동의의 사이를 선택하며 "저는 수동적인 관종이다. 대놓고 관종은 아닌데 관심을 못 받으면 속상해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장을 요하거나 역할극 활동을 수반하는 사교 모임에 가는 것을 즐깁니다'라는 질문에 민혜연은 "저는 오피셜한 모임은 별로 안 좋아한다. 정말 친한 사람들과 편한 자리를 주로 좋아해서 회식도 잘 안 가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문항까지 답을 한 후 민혜연은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ISTJ-T 결과를 얻었다. 그는 "제가 약간 논리주의자적인 성향이 있기는 하다"라면서 성격 유형에 대한 해설을 읽어나갔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창의성을 요구하는 회사보다 규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잡혀있는 회사가 더 편하기는 하다. 마음속에서 반발심은 있겠지만 누가 시키는 것은 정말 잘할 수 있는데, 알아서 찾아서 하라고 하면 버벅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떤 계획이 생기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해내야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는 이게 힘드니까 일부러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 안 하고 살기도 한다. 내가 너무 이런 거에 매여 산다는 걸 아니까"라고도 P와 J 중 후자형 성격임에 공감했다.

그는 감정형 F, 사고형 T 중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더 많이 가는 것 같다"라며 T에 더욱 가까운 성격이라고 했다. "사실 친구들한테는 의식적으로 공감하려고 하는데, 제일 서운해하는 사람들은 가족들이다"라면서 가족들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우유부단한 것을 싫어한다며 그는 "계획대로 안 되면 너무 짜증나요"라고 질색했다. 더해 불편한 심기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설명에 격하게 공감하며 "제가 딱 지적받은 내용이다"라고 웃었다.

그는 '백해무익한 무리와 있느니 차라리 혼자가 낫다'라는 문장을 읽은 후 "이것도 나이들 수록 심해지는데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까 나한테 스트레스 주는 사람에게 가서 아부를 잘 못 한다. 불편한 자리는 티가 난다. 반면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있으면 엄청 풀어지고 말도 많아지고 한다"라고 말했다.

외향적인 성향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스태프의 말에 민혜연은 이해한다며 "나서지 않고 조용히 있는 걸 더 좋아하기는 한다. 그런데 누구도 나서지 않으면 못 참는 성격이다. 그래서 예전에 싱글일 때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어색하면 A부터 Z까지 다 말하고 집에 와서 헛발질 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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