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사진=영화 '스틸 앨리스' 스틸
알렉 볼드윈/ 사진=영화 '스틸 앨리스' 스틸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소품총에 의해 현장 스태프가 숨진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알렉 볼드윈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할리나 허친스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참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허친스의 남편과 연락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친스의 남편, 아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두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영화 '러스트(Rust)'를 촬영하던 중 알렉 볼드윈은 소품용 총을 쐈는데 예상치 못하게 실탄이 발사되면서 촬영 감독 허친스가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친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조엘 소자 감독도 총에 맞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비극에 제작사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전체가 완전히 망연자실했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영화 제작을 중단했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볼드윈도 출석해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친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촬영장 모든 스태프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영화 '러스트'에서 주인공이자 제작자를 맡았다. 그는 총기 규제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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