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현호가 화려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3일 그룹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는 솔로 데뷔곡 '돈돈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그룹 탑독의 리드보컬 서궁으로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아임(I'M)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트라이(Try)'를 발표했다. 이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연으로 올랐고 최근에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솔로 데뷔곡 '돈돈돈'은 어떤 곡일까. 박현호는 "EDM 장르와 트로피컬 사운드가 만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며 "요즘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람들이 돈돈돈 거리지 말고 힘내자는 내용도 있고, 또 나한테 다가올 때 돈적으로 다가오지 말고 내 자신을 봐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돈돈'은 특히 임영웅의 '히어로(Hero)', 장민호의 '대박 날 테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멧돼지와 김시온이 의기투합한 곡이기도 하다. 박현호는 멧돼지와의 만남에 대해 "임영웅, 임창정 등 많은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분인데 직접 찾아뵙고 곡을 받게 됐다"며 "굉장히 가사가 재치있었다. 신나는 노래라 즐기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있을까. 박현호는 "로케이션을 돌았다. 마지막 촬영지로 가는 도중에 하늘을 봤는데 무지개가 되게 크게 생겨있더라"면서 "나의 앞날이 저렇게 무지개처럼 되지 않을까, 이 노래가 잘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바람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역 후 근황은 어땠는지 묻자 박현호는 "전역한 지 1년 반 정도 된 것 같다. 빨리 데뷔도, 컴백도 해야하고 팬 분들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빨리 뵐 수 있을까 싶어 연습을 하면서 자기계발을 했다"고 답했다.
본명으로 데뷔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본명을 가지고 많은 대중 분들 앞에 서는 게 처음이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이제야 나를 많은 대중 분들께 솔직하게 보여드리는 느낌이다. 내 자신이 된 느낌"이라고 말해 '박현호'로서 그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만남이 불가능한 상황. 미래에 팬들과 만나게 될 날을 그리며 박현호는 "뭉클하고 감동적인 만남이 될 것 같다. 팬분들과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고 군대를 갔다왔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서 설렌다.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과거와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는 물음에는 "군대 전에는 항상 앳되고, 아이돌 그룹이다보니 귀여운 척도 하고 제 자신보다는 꾸며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면서 "지금의 저는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팬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목표와 다짐이 있을까. 박현호는 싸이를 롤모델로 꼽으면서 "제가 오랜만에, 또 제 본명으로 처음 나왔잖냐. 많은 대중분들께 제 얼굴과 이름 눈도장을 찍고 싶다. 저는 싸이 선배님처럼 폭발적인 무대, 흥이 있는 무대, 많은 대중 분들께 에너지와 힘을 주는 가수로 눈도장을 찍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현호의 '돈돈돈'은 오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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