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백아연이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이영지를 꼽았다.
7일 오후 백아연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Observe (옵저브)'가 발매됐다. '옵저브'는 백아연이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자 약 8년 만에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이다. 또 백아연은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통해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백아연은 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먼저 백아연은 이번 '옵저브'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에 대해 "앨범 작업과 녹음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평소보다 더 연습을 해간 덕에 녹음이 빨리 끝난 편이라서 한 곡 한 곡 끝낼 때마다 후련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고, 뮤직비디오를 보면 다양한 모습의 제 모습이 나오는데, 각각의 자리를 잘 맞춘다고 칭찬받았던 일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아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에 7월 13일 발매 예정이었던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 활동이 미뤄졌다. 재정비 시간을 어떻게 보냈냐는 물음에 그는 "-솔직한 마음으로 처음 며칠간은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부터는 '나에게 준비 시간이 더 생긴 거다. 오히려 잘 된 일이다'라는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즐기면서 보냈다"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이어 이번 '옵저브' 활동에서 음악방송, 라디오,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한 타이틀곡 활동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백아연은 "제 노래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게 친구 같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백아연은 지난 2019년 12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대해 박아연은 "앨범 활동, 라디오 고정 게스트, OST 발매, 유튜브 활동까지 생각보다 바쁘게 보냈던 것 같다. 새 둥지에서의 첫 싱글 앨범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긴 덕분인지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회사 식구들과도 재밌게 일하며, 앨범 한 장을 내는데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백아연은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래퍼 이영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은 "최근에는 힙합도 가끔 듣곤 하는데, 이영지 씨의 '나는 이영지' 이 곡을 듣고 어린데 정말 멋지다는 생각에 영지씨와 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곡을 만나게 된다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백아연과 이영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끝으로 백아연은 '옵저브' 발매 기념 특별한 이벤트나 음원 성적,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이 있냐는 물음에 "지금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데뷔 9주년이 되는 날 팬들과 라이브를 통해서라도 인사 나누고 싶다. 타이틀곡이 10위 안에 들면 팬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해서 타이틀곡 라이브를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백아연이 한층 더 진솔하고 완성도 높아진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이번 백아연의 신보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