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몰리와 첫 백팩킹에 나섰다.
7일 박은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몰리와 백패킹. 해발 685m 우리가 마주한 것은 야생 흑염소 뿐만이 아니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은석은 백팩킹 장비를 챙긴 뒤 반려견 몰리를 데리고 백팩킹을 하러 남양주 예봉산으로 향했다.
얼마 후 박은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가파르다. 너무 힘들다. 지난 번처럼 너무 늦게 출발했다. 올라가서 텐트 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이 속도로 가면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다시 등산을 이어가던 박은석은 가쁜 숨을 내쉬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몰리의 상태를 살피며 "근데 생각보다 몰리가 잘해주고 있다. 몰리는 산 잘 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 박은석과 몰리는 야생 흑염소 두 마리와 마주쳤다.
박은석은 몰리가 흑염소 쪽으로 다가가지 못하도록 꽉 잡고 "지나가"라고 외쳤다. 몰리가 낑낑 거리자 "괜찮아 몰리"라고 다독였다.
박은석의 목소리에 흑염소들이 반응하며 박은석을 향해 몸을 틀었다. 깜짝 놀란 박은석은 다급하게 "오지마세요. 이쪽으로 오지말라"고 말했다.
"지금 솔직히 좀 무섭다"라면서도 애써 밝은 목소리로 "밥 먹으러 왔구나"라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마침내 흑염소는 발길을 돌렸고 박은석과 몰리는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박은석은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 근데 그 친구들이 공격적이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몰리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에게 달려들거나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박은석은 날이 어둑해지고 나서야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신나게 달리는 몰리를 보고 "몰리야 첫 백팩킹 성공한 것 축하해"라며 활짝 미소지었다.
하지만 예봉산 정상에서 텐트를 칠 수 없었고, 활공장을 향해 내려갔다. 하지만 날이 너무 어두워진터라 숲 속에서 정확한 방향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박은석은 "길을 잃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SOS를 청했다"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휴대전화가 되는 곳을 찾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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