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국내 물티슈 1위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 전 대표가 당시 마약을 복용한 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유정환 전 대표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전해진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메스암페타민은 코카인과 함께 대표적인 중추 신경 흥분제이지만 천연마약으로 몸에서 거의 완전하게 대사되는 코카인과는 반대로 메스암페타민은 몸에서 많은 양이 오랜 기간 활동하며 이 약물의 상당 비율이 변화하지 않고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교통사고 당시 경찰에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쯤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당시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사고를 낸 후 흰색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벤틀리 유정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벤틀리 유정환, 영상보니 끔찍하더라” “벤틀리 유정환, 마약복용하고 수면제 먹었대” “벤틀리 유정환, 거짓말 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