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사진='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엄현경이 자백을 결심한 가운데 차서원이 미국에서 제약회사 일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과 윤재경(오승아 분)의 상반된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엄현경 분)은 면회를 온 정복순(김희정 분)과 이야기 나누며 "내가 여기 있으면 양육권이 새벽 아빠한테 넘어갈 텐데 우리 할머니 죽은 그것들 한테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복순은 "그래도 그렇게 자백을 하면 어떻게 해"라고 타일렀지만 선화는 "우리 새벽이만 알아주면 된다.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거. 우리 새벽이만 알아주면"이라고 말했다.

문상혁(한기웅 분)은 윤재경(오승아 분)에게 "(새벽이를) 보육원에 보내든가 입양을 보내든가 해야겠다"라며 새벽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재경은 "새벽이 문제로 오빠랑 한 판 했다. 별 걱정을 다 하더라. 오빠는 미국으로 쫓겨나게 되어있다. 오빠 7080 카페에서 노래 부르더라. 그거 아버지가 알면 큰일이다"라면서 "새벽이 보육원에 보낼지 입양 보낼지 결정되면 알려달라"라고 새벽이 문제에 관해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주해란(지수원 분)은 재경이 주식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윤대국(정성모 분)에게 모르는 척 해당 얘기를 꺼냈다. 마침 재경이 집에 도착하자 대국은 "재경이 너 왜 주식을 매도한 거니? 네가 그렇게 큰 돈이 어디에 필요하다고"라며 이유를 물었다. 당황한 재경은 "실은 이런 말씀 드리기 싫었는데. 상혁 씨네 드렸다. 없는 살림에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챙겨드렸다"라고 거짓말했다. 해란은 아무렇지 않은 척 "진작에 생각해줬어야 하는데 그랬구나"라면서 재경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재경은 본인의 자리가 오빠 윤재민(차서원 분)에게 위협 받을 것 같자 친엄마 박행실(김성희 분)에게 재미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행실은 약속 없이 해란을 찾아 와 "형님 아들 윤재민 요즘 뭐 하고 다니는지 모르시죠. 글쎄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걸 내 눈으로 봤다"라고 고자질했다.

이어 선화는 자백진술서에 서명했다. 선화는 망설이면서도 진술서에 서명을 했다. 그는 "정말 법에 자백하면 금방 나올 수 있는 것 맞죠?"라며 "변호사님만 믿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무죄는 밝힐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을 들었다.

한편 해란은 행실의 말대로 재민이 진짜 노래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라이브 무대를 찾았다. 그리고 대국 역시 행실이 해란인 척 보낸 문자에 속아 라이브 무대 장소에 도착했다. 결국 재민은 엄마, 아빠에게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재경은 상혁과 통화하며 "지금 아빠한테 걸렸다"라며 "해외로 쫓겨날 거다"라며 미소지었다. 상혁은 "그럼 우리 눈치 안 보고 살아도 되는 거지"라면서 안도했다.

재민은 재민은 친구의 죽음을 목도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때에 또 다른 친구의 노래로 위로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가수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국은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란은 이러한 재민의 입장을 이해했고 재민은 "이제 미국 가서 일 하겠다. 돌아와서는 엄마 기쁘게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재민은 김수철(강윤 분)에게 본인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선화의 재판에 신경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상고도 하고 대법원까지 끝까지 다 해서 한 줌이라고 억울하지 않게 해줘라"라고 말했다.

이후 재경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에 나섰고 반대로 선화는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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