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서현진이 '로코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서현진이 추천하는 멜로 영화 TOP3는?! 당신이 몰랐던 서현진에 대한 모든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현진은 '믿고 보는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정신력으로 이 단어를 극복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공효진 선배님도 계시고 많은 '로코 퀸'들이 계신다. 저희 회사에만 해도 정유미 선배도 계시고 제 위로 두 분이나 계신다. 그래서 굳이 내가 로코 퀸이어야 하는 의문이 있는데 되게 감사한 것 같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도 되게 고마운 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게 생각하면 되겠다'라는 정도의 나이를 먹은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서현진과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일까. 서현진은 "다들 '또! 오해영' 오해영이나 '식샤를 합시다' 백수지와 가까울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사실 그 캐릭터랑 별로 가깝지 않다"며 현재 출연 중인 tvN '너는 나의 봄' 강다정과 가장 가까운 편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취미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취미 생활이 없어서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요리에 취미를 좀 붙여서 요리를 많이 하고 동생에게 많이 실험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가장 자신있는 요리로 "동파육과 수육 중간 어딘가에 있는 돼지고기 수육"이라며 "굉장히 쫄깃한 수육을 할 수 있다. 드셨던 분들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술안주로 최고라더라"고 좌화자찬했다.
반면 실패한 요리는 김치전이라고. 서현진은 "김치전에 실패했다. 왜냐하면 김치전을 코팅팬에 해야하는데 잘해보겠다고 좋은 팬, 스테인리스 팬에다 했더니 아주 갈가리 찢어져서 김치전에 실패했다. 양념은 훌륭했다고 평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인생영화 톱3로 '더 랍스터', '클로저', '팬텀 스레드'를 언급하며 리메이크가 나온다면 '클로저'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본을 잘 잃어버린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잘 잃어버린다기보다 슛 가기 직전까지 보고 아무데나 놓는다. 급하니까 서랍 아니면 책 밑에 놓고 나온다"라며 "슛 끝나면, 오케이 받고나면 너무 좋은 나머지 그냥 간다. 그러면 이제 '어디다 뒀지?'하고 기억이 안 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10년 뒤 서현진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똑같이 드라마, 영화 찍고 있을 것"이라며 "그때는 연극도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현진은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없다면서도 이루고 싶은 상태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현진은 "100% 진짜 오케이 컷은 잘 나오지 않는다. 물론 다 좋은 컷이 오케이가 나지만 순도 100%짜리는 정말 6개월 찍으면 한 컷 있을까 말까다. 그 컷을 늘려가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알렸다.
한편 서현진은 현재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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