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강승윤, 박재정이 본업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3일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강승윤,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친구야! 노래하자!` 코너를 통해 라이브를 선보이며 본업 천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정은지, 강승윤은 박재정에게 바쁘지 않은지 물었다. 박재정은 "바쁜 거 다 끝났고 안 바쁘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강승윤은 "일어난 지 30분 정도 됐다"라며 "전날 밤에 다음 날 뭘 입을지 정해놓고 잔다. 그래야 잠에서 깨서 밖에 나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패션 칭찬에 말을 덧붙였다.
강승윤은 최근 한 드라마에서 천재 배드민턴 선수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배드민턴을 따로 연습했냐는 물음에 "선수들이 구사하는 기술을 배워야 했고 드라마에서 그렇게 배드민턴을 칠 일이 많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주로 가난하거나 옷을 예쁘게 갖춰 입을 수 없는 직업을 연기했다. 차려입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느낌이 있다"라고 바랐다.
세 사람은 딱밤 벌칙을 걸고 `구구단을 외우자` 게임을 했고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를 가르기 위해 이들은 돌아가며 장르에 맞는 이야기를 만드는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공포` 장르에서는 정은지가 실패했다. 이어 `19금` 장르가 진행됐고 세 사람은 다시 한번 공포 19금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이번에는 박재정에서 이야기가 끊기고 말았다. 마지막 장르는 `로맨스`였다. 박재정은 강승윤의 "너랑 단둘이", 정은지의 "별 보러 갈까?"라는 문장에 "아니"라고 답해 최종 꼴등이 되었다. 박재정의 대답에 정은지는 "갑자기 거절당하니까 되게 서운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은지는 YG에서 여전히 탁구를 가장 잘 치는지 물었다. 강승윤은 그렇다고 답하며 "저희 선생님이 증명한다. 탁구 선생님이 있다. 레슨을 시간 있을 때마다 받고 있다. 동호회나 실력 좋으신 분들을 만나면 깨지기에 십상이다"라고 말했다.
박재정의 라이브에 한 팬은 앞서 있었던 이야기 만들기 게임에서 반복해서 등장한 `저택` 단어를 이용해 "서울의 저택에서 들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고 박재정은 "제가 저택에 살아볼 수 있을까요"라고 답했다.
정은지는 본인의 라이브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강승윤, 박재정에 "원래 끼리끼리 논다고. 우리 다 오늘도 본업 충실하게 해냈다"라고 이들의 실력 역시 추켜세웠다. 박재정이 끊임없이 칭찬하자 정은지는 "가끔 재정 씨 이야기할 때 보면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눈빛이 공허하다"라며 웃었다. 박재정은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그렇다. 지금 웃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강승윤은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하는데 오늘 노래를 이따위로 해서"라며 앞서 라이브를 하며 한 실수를 언급했다. 그는 "다시 앨범을 준비하겠죠"라며 기대를 높였다.
박재정은 "아무 계획이 없다. 일 들어 오는 대로 쭉쭉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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