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지아, 박은석이 김소연, 엄기준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로건 리(박은석 분), 심수련(이지아 분)이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과 로건 리가 재회해 애틋한 포옹과 키스를 나눴다. 곧바로 하윤철(윤종훈 분)이 등장했다. 로건리는 "하박사가 도와줬어요. 당신이 날 만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치료를 받던 로건 리에게 천서진이 심정지를 일으키는 약물을 투여했다. 의식이 깨어나려고 하자 천서진은 도비서(김도현 분)를 시켜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게 했다. 이에 안심한 천서진은 밖으로 나갔고, 로건 리는 고통에 울부짖으며 하윤철에게 콜했다. 로건 리는 하윤철에게 "날 여기 가둔 여자가 천서진이였다"며 알렉스에게만 말하라고 시켰다.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속은 로건 리의 부모의 눈을 피해 로건 리는 응급상황을 만들었고, 응급차 안에서 로건 리는 부하에게 "수련 씨 털끝이라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알렉스는 로건 리는 자신의 별장으로 데려갔다. 로건 리는 알렉스에게 부모님에게 절대 말하면 안 된다며 "주단태와 천서진 짓이라고 알면 살려두겠나. 내 계획이 다 흩뜨러진다"고 당부했다.
로건 리는 "사람 잘못 건드린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이를 갈았고, 심수련과 하윤철 역시 동의했다. 거기에 심수련은 친딸인 주석경이를 찾기로 했다. 로건 리는 "제가 윤희 씨한테 (수련 씨 친딸) 꼭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저 때문에 윤희씨가 죽은 것"이라고 미안해했다. 심수련은 "내 방식대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석훈(김영대 분)도 알렉스의 별장을 찾았고, 심수련에게 주석경과의 관계를 밝히며 주단태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주석경(한지현 분)은 주단태를 죽이려다 유동필(박호산 분)에게 걸렸다. 이에 주석훈과도 만나게 된 주석경은 "난 어차피 오빠 친동생도 아닌데. 아빠한테 다 들었다. 그래서 날 아빠가 이렇게 만든 거다. 자기 자식 아니니까. 엄마랑 나 사이 갈라놓은 것도, 내가 엄마 딸이라서, 심수련 딸이라서, 민설아랑 쌍둥이라서"라며 울분을 토했다. 주석훈은 "죽을 때까지 내 동생이고 내가 지킬 것"이라며 주석경을 달랬다.
로건 리의 엄마는 주단태, 천서진에게 심수련을 찾은 대가로 충분한 보상을 하기로 약속했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유동필, 이규진(봉태규 분)에게 모두 심수련, 하윤철의 짓이었다고 거짓을 전했다.
주석경은 주석훈이 로나 엄마 얘기를 하자 분노했다. 하지만 주석훈은 "아줌마가 엄마 친딸이 너인 것을 알리려다가 죽은 거다. 넌 아줌마 죽음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된다. 진쌤 거짓말 때문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말을 들은 주석경은 "은별이가 로나 집에 있다는 걸 말해줬다. 내가 진쌤한테 알려주지만 않았어도 그런 일 없었을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천서진은 심수련의 청아재단 해임안을 두고 참석자들을 향해 "심수련 이사장은 살인, 납치, 감금 혐의를 받고 도피 중인 걸로 안다. 술집에서 마담으로 일한 것도 수치스러운데 이런 사실까지 알려지면"이라며 해임 결정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결국 심수련 재단 해임안은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고, 새 이사장으로 천서진을 선출하기로 했다. 천서진는 "청아재단을 위해 제 심장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로건 리와 심수련은 백준기(온주완 분)를 찾아갔다. 로건 리는 "어떻게 내 믿음을 이렇게 져버릴 수가 있냐. 난 당신을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분노했고, 심수련 역시 "넌 처음부터 주단태 죽일 생각 같은 건 없었다. 주단태를 죽이겠다고 쇼를 한 건 나한테 접근하기 위한 미끼였나"라고 외쳤다.
백준기는 천서진이 모든 수익의 절반을 주겠다는 말에 넘어갔다고 해명했다. 그 말에 로건 리는 더 화가 나 "너하고 주단태는 이름만 공유한 게 아니다. 니네 둘은 똑같은 쓰레기다. 그래서 난 널 다시 그곳으로 보낼 생각이다. 거기서 평생 썩도록 해"라며 백준기를 끌고갔다.
주석훈은 심수련에게 "로나 아줌마가 돌아가신 날 진쌤을 만났다고 한다. 진쌤이 은별이를 납치한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심수련은 하윤철에게 "진분홍부터 찾아야 한다. 그 여자가 그날의 키를 갖고 있다"고 진분홍의 거취를 알아내달라고 부타했다. 그러면서 "왜 로건을 도운 거냐"고 물었다. 하윤철은 "윤희 때문이다. 윤희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치매증세를 보이던 하은별은 그날의 기억이 또 떠올라 오윤희(유진 분)에게 빙의됐다.
하윤철은 약을 사러온 진분홍을 붙잡았다. 로건 리는 진분홍에게 주단태가 이렇게 만들었다며 "근데 당신은 오윤희 씨를 범인으로 몰고 내 명예까지 더럽혔다.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가 있냐. 내 일을 도와주려고 한국에 온 것 아니냐"며 주단태와 손을 잡은 진분홍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진분홍은 "내가 욕심 냈던 건 은별이 뿐"이라고 호소했다. 진분홍의 사연을 알고 있던 로건 리는 "당신의 죽은 딸 미셸 때문인 걸 안다"고 했다. 로건 리는 미셸의 죽음이 진분홍 때문이 아닌 남편 때문이라고 달랬다.
진분홍은 로건 리에게 사건 당일 블랙박스를 넘겼다. 영상을 보던 오윤희를 죽인 범인이 천서진이라는 사실에 로건 리, 심수련, 하윤철은 경악했다. 세 사람은 분노하며 "저들도 지옥이 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이를 악물었다.
하윤철은 "로나 위해 모아둔 돈인데 대신 전해달라"며 로건 리에게 통장을 건넸다. 직접 아빠 노릇 하라는 로건 리의 말에 "난 아빠 자격없다. 윤희 위해서 천서진, 주단태 무너뜨리는 데 모든 걸 걸겠다"라며 "나한테 무슨 일 있으면 로나 옆에 끝까지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주석경은 심수련에게 전화해 "천명수 이사장님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 아니다. 돌아가신 건 천서진 쌤 때문이다. 은별이 휴대폰에서 영상 봤다. 은별이가 목격자다. 엄마가 하려는 일 꼭 성공하길 바라"라고 눈물 흘렸다.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 축하연을 가졌고, 주단태는 천수지구 기공식을 열었다. 천서진은 축하영상에 주단태가 로건 리를 죽인 범인이라고 폭로해 좌중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주단태 역시 천서진에게 선물을 보냈다. 그림에는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건 천서진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의 취임 축하연과 기공식은 모두 엉망이 됐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보낸 선물은 실제 로건 리, 심수련이 보낸 것이었다. 천서진과 주단태가 물고 뜯고 싸우는 모습을 로건 리와 심수련이 멀리서 지켜보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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