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원희가 결국 가짜 임신임을 들켰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38회에서는 가짜 임신을 들킨 광태(고원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폭행범의 정체를 알게 된 탱자(김혜선 분)는 봉자(이보희 분)에게 “난 그 놈보다 엄마가 더 미워, 그때 그 놈 잡아서 무릎 꿇리고 이사라도 갔으면 지금쯤 잊고 살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우리 엄마는 조용히 입 다물라고 하고, 그 놈 엄마는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그러고… 그게 어른들이 할 말이냐고”라고 울었다.
봉자는 “용서하려고 애쓰지 마 그 놈이든 엄마든”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그래도 이번에 뚜기 아빠가 큰일 했다, 기어코 잡아 와서는 네 앞에 무릎 꿇렸잖아”라며 “뚜기가 누굴 닮아 똑소리 나나 했더니 제 아빠 닮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탱자가 빚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에 고민하던 변공채(김민호 분)는 빚쟁이를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라”며 대신 빚을 갚았다. 이후 탱자의 집 앞에 음식을 두며 ‘뚜기를 봐서라도 잘 챙겨 먹으라’는 쪽지를 남긴 그는 탱자에게 ‘빚쟁이 만나 천만 원을 갚았어요, 지명수배 풀렸으니 걱정 말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탱자는 봉자에게 뚜기(홍제이 분)를 변공채에게 보내기로 한 결심을 전하며 “내 엄마 흉볼 것도 없어, 내가 나쁜 엄마였다”고 말했다 그는 “뚜기 장래를 생각하면 정해져 있는 답”이라며 “뚜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 아빠한테 보내서 정 붙이고 사는 게 나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변공채를 만난 탱자는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며 “결혼하더라도 우리 뚜기 눈칫밥 안 먹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번 주말에 데려가라”고 말했고 변공채는 뚜기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였다.
한편 광태와 기진(설정환 분)은 “혼인 신고하게 구청으로 오라”는 풍진(주석태 분)의 말에 기뻐했다. 같은 시각 광태가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변사채(고건한 분)는 “임신했는데 이런 운동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광태 누나 임신 안 했는데?”라는 말에 곧장 풍진을 찾았다.
“조금 전에 혼인 신고 하러 갔다”는 말에 구청으로 달려간 변사채는 혼인신고서 제출을 막으며 “가짜예요, 임신 아닙니다 회장님”이라고 보고했다.
기진과 광태는 “형, 잘못 했어. 내가 그러자고 했어. 한 번만 용서해줘”,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그랬어요”라고 빌었지만 허풍진은 “임신도 아니면서 임신이라고 할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기진이 “당장 아기 만들게, 노력하고 있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허풍진은 광태에게 “당장 아버님한테 전화 걸라”고 말했다.
허풍진은 철수(윤주상 분)의 설득에도 “이거 사기 결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고 결국 광태는 허풍진의 집에 들어왔던 짐과 함께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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