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주상이 최대철을 꾸짖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38회에서는 장녀 광남(홍은희 분)이 속앓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철수(윤주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변호가 언니 광남을 푸대접한다는 사실에 광식은 배변호를 만나 “언니 친구도 안 만난대요, 딩크였는데 친구들이 뭐라고 쑥덕대겠어요?”라고 광남의 고충을 전하며 “언니 성격에 다 참고 견디는 이유가 뭐겠어요? 형부 사랑해서잖아요”라고 말했다. “막말로 불륜으로 낳은 자식 뭐가 예쁘겠어요?”라며 “언니 다시 약 먹는대요”라는 광식의 말에 배변호는 반성했다.

배변호는 광남을 찾아가 “나 방금 처제한테 불려가서 혼나고 왔다”며 “그런 얘기 왜 안 했어? 어깨 다쳤다며?”라고 물었고 광남은 “괜찮아, 좀 조심하면 된대”라고 안심시켰다.

“납골당 간 건 갑자기 어머니가 갑자기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하셔서”라는 배변호의 변명에 광남은 “앞으로 그런 일 있으면 미리 말 좀 해줘, 복땡 엄마는 그런 거 하나도 안 섭섭해. 나만 몰랐다는 게 섭섭하지”라고 웃었다. 광남은 “다신 안 그러겠다”는 배변호의 말에 마음이 풀렸다.

광남은 자신과 신마리아(하재숙 분)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지풍년(이상숙 분)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풍년을 달래며 “저는 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런 광남의 노력에 배변호는 의사가 “상상 임신이다, 환자 분이 임신을 너무 바라신 것 같다”고 말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광남에게 “일을 그만두면 안 되겠냐”며 “당신 몸 좀 챙기고 아기 갖자”고 오랜 꿈을 들며 설득했다. 광남은 “복땡 아빠, 아 복땡이 하나로 충분해”라며 “우리 복땡이 엄마로 살고싶어”라고 말했다.

한편 광남의 집을 찾은 봉자(이보희 분)는 거실에 붙어있는 신마리아와의 가족 사진을 보고 분노했고 결국 지풍년과 싸움으로 번졌다. 봉자는 이를 철수에게 전하며 “광남이가 두 번째라고 얼마나 속 끓이고 살겠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철수는 배변호를 불러 이를 따졌고 “죄송하다”는 배변호에게 “죄송? 나한테 죄송한 게 아니라 우리 광남이한테 빌어”라며 “어떻게 전처 사진을 떡하니 붙여놓고 사나”라고 꾸짖었다.

“복땡이가 엄마를 찾아서”라는 배변호의 변명에 더욱 분노한 이철수는 “사진 떼라고도 말 못하고 얼마나 속 끓이고 살았겠냐 어쩐지 바싹 말라가더라”라고 그간 딸이 한 마음고생을 떠올리며 속상해 했다.

이철수는 “따지고 보면 우리 광남이가 본처야, 첫 번째 호적 올린 첫 번째 부인이라고 겨우 그 정도 대접 밖에 못 받고”라며 “못 해줄 거면 놔줘라, 그까짓 두 번 이혼했다고 흉되겠나? 그만 갈라서”라고 일갈한 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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