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업'에서 할아버지 목소리 연기를 펼친 에드워드 애스너가 별세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 외신들은 배우 에드워드 애스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르자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향년 91세.
유족들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8일 사랑하는 가장 에드워드 애스너가 평화롭게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57년 TV시리즈 '스튜디오 원'으로 데뷔한 에드워드 애스너는 1970~1977년 '메리 타일러 무어 쇼'에서 언론인 루 그랜트 역을 맡으며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3차례 수상했다.
또 '메리 타일러 무어 쇼'의 스핀오프작 '루 그랜트'로 1978년과 1980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며 같은 역으로 5차례 에미상을 거머쥔 최초의 배우가 됐다. 남자 배우로서는 7차례 에미상을 받으며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픽사 애니메이션 '업'의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 캐릭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픽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드는 우리의 현실 속 칼 프레드릭슨이었다. 픽사의 모든 이들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에드는 칼을 연기하는 걸 즐거워했고, 에드와 함께 일했던 시간은 우리의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고 추모했다.
1996년에는 TV 예술 과학 아카데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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