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총 395명. 이 중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윤여정이 요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윤여정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한예리, 스티븐 연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와 음악 감독 에밀 모세리, 편집 감독 해리 윤 등도 이름을 올려 '미나리' 팀은 총 7명이 신입 회원으로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는 '기생충'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신입회원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이미 회원이 돼있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를 제외하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등을 비롯해 여러 명의 스태프들을 초청했던 것.
이처럼 '기생충'에서 '미나리'로 이어진 한국 배우들의 연이은 낭보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인들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4월 26일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기로 상을 받은 것은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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