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우먼 박미선이 아이돌 덕질 중임을 밝혔다.
2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을 통해 '데뷔 34년 차 박미선, 은퇴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박미선은 "사실 내가 요즘 조금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다. 그런 때다. 뭔가 많이 쌓여있다. 이걸 좀 풀었으면 좋겠다"라며 야구배트를 세게 휘둘렀다.
이에 PD는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 판에 적어보라"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적으면 티나는데"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최근에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너무 심각한가?"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박미선은 유튜브와 방송, 조회수, 아이디어, 자녀, 건강, 갱년기, 체력 부족 등 현재 스트레스 받는 요소들을 종이에 적었다.
또 박미선은 "고백해야 하나? 내가 요새 뭐에 빠져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러자 PD가 단번에 "아이돌"이라고 알아맞혔다.
박미선은 민망한 듯 웃음이 빵 터졌고 "조용히 안 해? 그거 방송 나가면 큰일난다"라고 하면서 얼굴이 시뻘게졌다.
현재 54세인 박미선은 덕질 초기 증상을 보였다. 그는 "그런 거 있지 않나. 누군가의 팬이 되니까 너무 그리워지는 거다. 근데 못 만나니까 되게 짜증이 난다. 그래서 덕질하는 걸 그만둬야 되나 막 그런 생각이 든다. 막 헤어나오질 못하는 거다. 어떻게 하지? 이걸 끝내야 겠지? 이루어질 수 없지 않나. 내가 자꾸 이상한 망상을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박미선은 어떤 아이돌을 덕질하는지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1 '운동맛집', MBC 'MBC 이즈 백',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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