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캡처
사진='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그룹 NCT DREAM가 라디오 방송에서 보인 무례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쿨FM 'DAY6 키스더 라디오'에서는 NCT DREAM이 게스트로 출연해 6월 28일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Hello Futur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대화 중 몇몇 멤버가 보인 성의 없고 무례한 행동은 청취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우선 이날 DJ 영케이는 멤버들에게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어떤 건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질문은 가장 먼저 멤버 재민에게 향했다. 하지만 재민은 "저 같은 경우에는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이것이 문제인데요"라면서 "이게 뭐냐 하면 제가 생각을 해보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라 음..."이라고 명확한 답변 대신 말을 늘어뜨렸다. 상황은 웃음으로 무마됐고 영케이는 "그러면 생각하시는 동안 다른 분은"이라고 다른 멤버에게 질문을 넘겼지만 가수가 직접 앨범의 수록곡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그의 장난스러운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어 재민은 또 한번 사진 찍는 취미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새롭게 생긴 취미를 묻는 질문을 받고 "새롭게 생긴 취미가 없다"라는 성의가 느껴지지 않는 짧은 답으로 청취자들을 당황케 했다.

마크와 천러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라디오 중간 진행된 퀴즈 코너에서 지성과 함께 한 팀을 이루게 됐다. 팀명을 정했냐는 영케이의 질문에 마크는 "저희부터 할까요?"라면서 천러와 함께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다른 멤버들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팀명을 공개하자고 제안하는 중에도 두 사람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고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며 의자를 뒤로 빼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보며 실소했고 멤버 지성과 제노는 두 사람을 진정시키는 듯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코너 설명 중에도 천러의 혼잣말이 한번 더 이어지자 영케이는 "여보세요"라며 상황을 정리했고 멤버 런쥔은 "지역방송"이라고 그를 자제시켰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제노는 "오늘 지방방송이 많아서 죄송했다. 저희가 이쪽 팀을 제지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죄송하다"라며 사과하는 말을 남겼다. 더해 방송 후 기념사진을 남긴 후 고개 숙여 인사하며 스튜디오를 떠나는 영케이를 두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집중한 상황은 또 다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영케이는 방송 끝 제노의 사과에 "재밌었다"라고 답했고 시종일관 멤버들이 무성의했던 것은 아니지만 라디오 중간 이들의 태도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은 사실. 이들은 라디오는 팬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청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진중한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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