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사진=쇼박스 제공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나홍진 감독과 협업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나홍진 감독과 의기투합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나홍진 감독님과의 협업을 단 한 가지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한다고 하면 중압감, 압박감일 거다"고 전했다.

이어 "워낙 훌륭하신 감독님이고, 세 개의 대표작 모두 마스터피스라 협업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중압감,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협업을 하고 난 다음에 느낀 점은 좋으신 분이고, 나를 굉장히 믿어주셨다. 많은 걸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나홍진 감독님이 오더를 내리고 내가 따르는 게 아니라 많은 의견 교류가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로 의견을 존중한 덕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신작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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