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가 파킨슨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7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고를 알렸다.

그는 "어젯밤, 아버지는 수년간 파킨스병 투병을 하다가 평화롭게 잠든 상태로 돌아가셨다"라며 "그는 진정으로 개성이 강한 영화제작자이자, 정말 낙관적인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배우, 영화감독, 제작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1960~70년대 반체제적이고 급진적이 시각으로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그가 감독과 제작을 맡았던 영화 '퍼트니 스워프'는 미국 뉴욕의 광고업계를 풍자한 코미디 영화로, 2016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문화적, 역사적, 미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아 미국 국립 영화 등록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의 영향을 받아 아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파운드'로 데뷔해 '투 머치 선' 등 아버지의 영화에 연달아 8편에 출연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의 부고를 전해들은 기네스 팰트로, 제레미 레너 등 할리우드 배우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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