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한국이 이라크를 이기고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07년 아시안컵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맛봤던 이라크를 상대로 슈틸리케 감독은 전방 공격진에 이정협과 손흥민 한교원을 배치한 4-2-3-1 전술 카드를 들고 나왔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K리그 현장을 돌아다닌 끝에 이정협을 택했다. 지난해 12월 호주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정협의 활약 여부는 책임이 내게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강조하며 믿음을 보냈다.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은 정확하게 맞았다. 전반 20분 이정협이 골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은 손흥민의 강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키퍼 정면을 향하는 등 몇 차례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추가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5분에는 수비수 김영권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혼전 속에 이정협이 가슴으로 밀어준 패스를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은 27일 열리는 호주-아랍에미리트(UAE)전의 승자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드니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이 우승한다면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이다.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진출, 일본은 무슨 반응 보일까"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진출, 지금 우승한것처럼 기쁘다"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진출, 역시 슈틸리케 감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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