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존박이 평양냉면에 대한 사랑이 예전만큼이 아니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존박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먼저 김태균은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존박에게 날씨가 더워졌는데 오늘도 냉면을 먹고 왔는지 물었다. 존박은 최근 냉면을 안 먹은 지 좀 됐다며 "요즘 나가기가 귀찮다. 사람들이 불러줘야 먹는 편이다"라며 냉면 대신 김밥을 먹고 왔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래서 검은색 옷을 입고 왔구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한 청취자는 "존박 씨가 좋아하는 평양냉면집 줄 엄청 길었다. 만약 평양냉면 먹었으면 오늘 방송 못 왔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존박에게 “필동의 냉면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존박은 “필동 좋다"라면서도 "저번에 수육을 시켰더니 양이 섭섭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냉면 대통령을 섭섭하게 하면 어떡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존박은 존 아벨의 노래를 소개하며 존 에이블이라고 읽었다. 이에 존 아벨의 팬인 한 청취자는 존 아벨이라고 하는 게 맞다고 알려줬다. 이에 존박은 "어느 국가 출신에 따라 읽는 방식이 달라진다"라며 "존 아벨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읽어야 할 거 같아서 읽었다면서 존 아벨이라고 실수를 사과했다.
한국 살이 11년 차인 존박은 영어보다 한국어에 더 친숙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존박은 분유를 영어로는 뭐라고 하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지 못하고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파우더 포뮬러'라고 알려줬다.
김태균은 분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북한에서는 분유를 '가루젖'이라고 한다더라 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존박은 치즈를 '굳은젖'이라고 표현하며 북한에서 분유를 부르는 방식을 비슷하게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존박과 김태균은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듣고 의견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전날 잔여백신을 맞으러 갔는데 간호사가 할머니를 보고 "할머니 임신 안 하셨죠?"라고 물어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고 해 김태균과 존박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말실수와 관련한 사연이 이어졌다. 먼저 "친구가 제 아이라인을 보더니 반영구화장을 반건조화장이라고 했다"라는 사연이 이들을 폭소케 했다. 더해 '테이크아웃'을 '테이크다운'으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를 '직업에 밑천이 없다'라고 하는 등 생활 속 자주 접할 수 있는 말실수가 사연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택시에서 '쭉 직진해주세요'를 '찍 죽진해주세요'라고 했다"라고 하기도 해 공감을 얻었다. 더해 '봉사동아리'를 '동사봉아리', '코인노래방'을 '노인코래방', '대장내시경'을 '내장대시경'이라고 말실수 한 등의 말실수가 사연으로 도착했다.
이들은 2부에서 청취자들이 보낸 '억지 콩트'를 소개했다. 청취자들은 '버거'와 '간장'으로 이행시로 실로폰 딩동댕 소리에 도전했다. 김태균과 존박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연기를 섞어 읽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딩동댕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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