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도로 사정으로 인해 지각한 DJ 김태균 대신 스페셜 DJ 이홍기가 오프닝을 열었다. 이홍기는 "원맨쇼다. 오랜만에 라디오 진행하는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김태균 형님과 제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라며 "제가 전역한지 얼마 안 됐지만 최근에 방송을 많이 하면서 적응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태균이 등장했고 "제대한 지 두 달 넘었냐"라고 물었다. 이홍기는 "두 달 조금 안됐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홍기가 군 생활을 했던 강원도 양구에 다시 가고 싶냐고도 질문했다. 이에 이홍기는 "다시 가고 싶진 않다. 거기 너무 춥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군대 있을 때 어떤 걸그룹이 인기가 있었냐"라고 하자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래퍼들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보통 병장 따라가는데 어린 친구들이 래퍼들을 좋아하더라"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오늘 데뷔 14주년을 맞이했다. 이홍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오늘이 지나면 15년차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홍기는 "다큐멘터리 창작 뮤지컬"이라며 "심오한 내용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엔 희망적이고 지금 시대에도 잘 맞다"라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오종혁, 산들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홍기는 "가수들과 그런 무대에서 만나는 건 또 느낌이 다를 것 같다"라는 말에 그렇다면서 "저희 분위기가 너무 좋다. 보통 같은 배역이면 비장의 무기를 숨기고 있는데 다같이 공유한다"라고 했다. 또 프레스콜 사진을 보여주자 "작품을 하면서 많이 운다. 열연을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미소지었다.

한 청취자는 "내무반 사람들 앞에서 노래 많이 불렀냐"라고 물었다. 이홍기는 "많이 불렀다. 생활관 바로 앞에 코인 노래방이 있어서 제가 노래를 부르면 밑에서 엿들으러 오고 했다. 원래 (코인노래방이) 코로나 때문에 막혔는데 전역하기 직전에 풀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대 동기들이 가장 좋아한 노래에 대해 "단연코 '사랑앓이'가 1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군대에서 누가 제일 보고 싶었냐"라는 물음에는 "누가 보고싶다라기보다 그냥 나가고 싶었다. 그냥 누구라도 좋으니까 나가고 싶었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치질 수술을 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이홍기는 "저도 엉덩이 수술을 여러 번 했다. 종기 수술을 8번 했다. 그래서 홍기 종기라는 별명이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청취자는 "도경수(엑소 디오) 씨가 여자친구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홍기는 "지금까지 굉장히 잘 지낸다. 항상 부둥켜안고 있어서 장난으로 여자친구라고 했는데 경수 팬분들이 저에게 정말 많이 묻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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