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사진=CJ ENM, 세종문화회관 제공
배우 유준상/사진=CJ ENM,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비틀쥬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유준상이 뮤지컬 '비틀쥬스'로 무대에 돌아온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화제작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해 의미를 더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준상은 뮤지컬 '비틀쥬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유준상은 "20년 넘게 무대에 섰는데 매번 벽들에 부딪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처럼 큰 벽에 부딪혀보기는 처음이다. 그렇다 보니깐 다 내던지고 다시 1부터 시작하게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시간은 촉박한데 보여줘야 하는 것들은 많으니 그런 과정들이 힘들었다. 잠자는 시간까지 줄였다. 안무 처음 맞춰보고 하늘이 노랗게 보이더라. 마음을 다스렸고 꾸준히 훈련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화됐다. 어느 순간부터는 몸이 가벼워지더라"라며 "그 전까지는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면, 익숙해지고 나서는 신나게 춤을 췄기 때문에 하나도 안 힘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 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 '경이로운 소문' 때는 일부러 안 먹고 만든 몸이었다면, 이번에는 먹는데도 몸무게를 재보면 매일 떨어져 있더라.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진 것만으로도 '비틀쥬스'는 내게 많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 깨달은 것도 많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중요한 작품인 것 같다. 관객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

한편 뮤지컬 '비틀쥬스' 라이언스 초연은 오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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