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도현이 동생을 구하다 죽은 고민시와 이별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2021년 김명희(고민시 분)를 찾은 황희태(이도현 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명희가 결혼식 도중 아버지 김현철(김원해 분)의 소식을 듣게 됐다. 김명희는 죽은 아버지 김현철의 곁에 있는 김명수(조이현 분)에 "아니야 이거 우리 아버지 아니야. 우리 아버지는 저렇게 조그맣지 않잖아"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김명희는 "정말로 이러기야? 왜 끝까지 사람을 이렇게 못 살게 굴어. 안돼 나 이렇게 아버지 못 보내. 아버지 우리 집에 가자"라며 오열했다.

이수찬(이상이 분)은 자신과 함께 연행된 학생의 소식을 학생 부모님께 알렸다. 그들은 이수찬에게 "우리 성욱이가 죽은게 아니라 연행 됐다는 거요?", "근데 그쪽은 어떻게 나온거요?"라고 물었고, 이수찬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리를 피한 이수찬은 이수련(금새록 분)에게 "사흘이야 내가 믿던 세상이 딱 3일 만에 무너졌다. 연행되서 사람취급 못 받다가 황과장 덕에 혼자 풀려서 침대에 누웟을때 내가 무슨 생각 했는지 아냐? 편했다. 같이 연행된 사람들은 안에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그게 눈물나게 편하더라. 그러고 모든게 다 너무 부끄러워 미치겠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이수련은 "오빠 지금 우리가 뭘 바꿀 수는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은 있어"라고 말했다.

김명희를 기다리던 김명수가 지도를 구해 홀로 나주로 향했다. 이를 알게 된 김명희와 황희태가 그를 찾아 나섰다. 황희태는 "길이 갈리네요. 이쪽으로는 제가 가볼게요"라고 말했고, 김명희는 "그쪽은 선민이가 가지 말라고 했잖아요. 제가 그쪽으로 갈테니까 희태씨는 이쪽으로 가라"라며 말렸다. 이에 황희태는 "나 명희씨 두고 절대 위험한 짓 안한다. 슬쩍 가서 명수 있는지만 확인하고 올테니까 딱 5분만 각자 찾아보고 여기서 다시 만나요"라며 김명희에게 시계를 넘겼다.

김명희가 김명수를 발견하고 군인들을 피해 몸을 숨겼다. 그리고 황희태가 군인들에게 위치를 들켰다. 김명희는 김명수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먼저 나주 가있어. 누나도 금방갈게"라고 말했다. 김명수는 "싫어 혼자는 안가. 아버지도 돌아온다고 해놓고 안 왔잖아. 같이가자 누나"라며 거절했지만 김명희는 "지금 네가 있으면 더 위험해서 그래. 아무도 공격 안해. 군인한테 잘 설득하고 따라 갈테니까 세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는거야. 금방 따라갈게. 누나는 약속한거 꼭 지킨다"라고 약속한 뒤 김명수에게 아빠의 시계를 쥐어줬다.

군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명희는 뛰어가는 김명수에게 총을 겨누는 홍상표(노상보 분)에 그 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런가운데 이광규(김은수 분)가 김경수(권영찬 분)의 친구 황희태를 알아보고 아는 사람이라며 도와줬다. 이후 홍상표는 총에 맞아 쓰러진 김명희에 "쟤 주머니는 다 털었냐? 신분 알 수 있는거 다 꺼내"라고 김경수에게 지시했다. 김명희는 "아저씨 우리 동생 명수 살아있어요?"라고 물었고, 김경수는 그녀의 손에 김명수를 구하고 주운 시계를 쥐어줬다.

혼자 살아남은 황희태가 김명희의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그리워했다. 2021년 서울, 의사가 된 황희태는 김명희를 찾았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황희태는 김명희의 유품 시계와 결혼 기도문을 받아오는 길 제보자 김경수를 만났다. 그리고 황희태가 김명희를 향한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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