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난데없는 악플을 받았다.
지난 7일 故 유상철 전 감독은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그의 빈소가 마련됐고 많은 축구계 인사들은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함께 했다.
그런 가운데 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이 이어졌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고인의 빈소를 찾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민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달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박지성 부부는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그런 만큼 이들이 故 유상철을 애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해도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들 부부가 빈소를 방문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또한 개인이 빈소를 방문하고 마는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네티즌들이 이런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악플을 남길 권리는 전혀 없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박지성 부부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박지성 역시 故 유상철의 사망에 마음 아파하고 있을 터. 이런 상황 속 이유 없는 악플은 모두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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