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낸시랭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제비뽑기와 사다리 타기는 보아의 'Valenti(발렌티)'를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제비뽑기의 승리였고 사다리타기는 솔로곡 룰라의 '3!4!'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가수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 그는 "초청해주셔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했는데 '복면가왕' 나오시는 분들 노래를 너무 잘하시잖냐. 제가 음치, 몸치 박치다. 제가 박자만 틀리지 말자고 연습을 어마무시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사로 힘든 부분들을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치유했다. 제가 선택한 곡들의 내용이 밝은 곡이라 저와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제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으면 한다"고 해 응원을 이끌어냈다.

방송 이후 낸시랭의 출연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14일 오전 낸시랭은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제가 정말 음치, 박치, 몸치라 연습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잘 봐주셨다면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낸시랭은 "처음 합주를 하고 충격을 받았다. 상대 가수분이 너무 잘 부르셔서 부담이 됐다. 저는 합주 때 박자를 다 틀려서 부담감이 커지더라. 노래방에서 부르던 것과 너무 달랐다"며 "고3 수험생처럼 연습했다. 집에서도 합주 MR을 연결시켜서 계속 연습했다. 운전하면서도 틀어놓고 따라하기도 했다"고 엄청난 연습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욕만 먹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박자를 크게 틀리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제가 선곡한 노래들 가사가 긍정적이다. 저와 비슷한 아픔을 겪는 분들, 또 그게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지신 분들이 있지 않나. 그런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제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 저 역시도 치유를 얻게 됐다. 제 노래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또한 "작년에 개인전을 3개 했는데 올해 10월에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도 아트에 올인하면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팝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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