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미국 횡단 여행을 하던 중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등산 하다가 미국 강도썰 푸는 홍진경(예지몽,영자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남창희, 그리와 등산을 하다 PD가 꺼낸 현금 300만원 돈뭉치를 보고 "옛날에 영자 언니랑 차로 3개월간 미국을 횡단했다"라고 이영자와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홍진경은 "그때 영자 언니가 나한테 돈을 다 맡겼다. 여행 경비였다. 어린 나이에 너무 부담됐다. 그래서 꿈을 꿨다. (꿈에서) 흑인 강도가 나한테 돈을 내놓으라는 거다"라고 했다.
여행경비에 대해서는 "돈 많았다. 3개월을 여행할 돈인데 큰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내가 이 돈을 잃어버리면 나는 끝이니까 '차라리 날 죽여라'고 했다. 그러니까 이 강도가 머뭇거리더니 '그럼 네가 입고 있는 이 자켓이라도 달라'고 하더라. 근데 그 자켓이 당시에 내가 너무 아꼈던 비싼 브랜드의 자켓이었다. 너무 주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줬다. 그러고 (꿈에서) 깼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영자에게 "이 돈은 언니가 가지고 있어라. 오늘 되게 불길한 꿈을 꿨다. 나는 절대 이돈 내가 안 가지고 있겠다"라고 말한 뒤 이영자에게 돈을 전부 줬다고.
그런 다음 조식을 먹으러 간 뒤의 상황을 전했다. 홍진겨은 "후진 호텔이니까 식당에 아무도 없었다. 근데 내가 내 자켓을 식탁 의자 뒤에 놓고 밥을 먹었다. 영자 언니와 마주보고 있었는데 내 뒤로 지나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근데 그 자켓만 없어졌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었던 남창희와 그리는 "뭐야 그거 무서운 얘기잖아. 소름 돋는다", "난 재미있는 얘긴 줄 알았는데 괴담이었다", "저 누나 못 따라갈 것 같다. 저 누나 따라갔다가 잘못될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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