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범상치 않았던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신화 같은 홍진경의 학창 시절을 최초 공개한 엄마와 남동생(박혁거세,전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홍진경 어머니 김진숙 여사가 등장해 딸 홍진경의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홍진경 어머니는 "사실 우리 진경이는 학원도 제대로 가 본 적이 없다. 문학반에 들어서 매일 글 쓰고 시 적고 저녁이 다 돼서 집에 돌아오니까 학원을 갈 수가 없었다. 정말 밥을 먹으면서 한 번도 밥을 편안하게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라고 스태프가 말하자 어머니는 "공부가 아니라 책을 좋아했다. 표현력이 대단했다. 화장실에 가도 뭐가 없으면 신문이라도 들고 갔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졸업을 하는데 답사 읽는 사람은 전교생 중에 한 명 뽑는 거지 않나. 진경이가 뽑혔다. 학교에서 이대로 하라고 답사 글을 써줬다. 근데 진경이가 읽어보더니 이건 학교 자랑밖에 없다고 안 할 거라고 자기가 직접 적어서 답사를 졸업식 때 했다"라며 "감정 넣어서 쉴 때 쉬고 딱딱 답사를 너무 리얼하게 잘하니까 '누구 집 딸이야?', '쟤는 정말 앞날이 훤히 보인다'라고 하면서 박수 많이 받았다"라고 남달랐던 홍진경의 학창시절을 밝혔다.

때문에 어머니는 홍진경을 작가나 아나운서를 시키려고 했다고. 이에 스태프는 "근데 왜 고등학교 때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되게 날씬하고 뛰어났다"라고 또 한번 자랑했다.

어머니는 학창시절부터 모델일과 학업을 병행했던 홍진경이 방송을 끝내고 새벽 1~2시에 들어와 피곤한 상태에서도 새벽 4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잤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시험을 친구들보다 더 잘 보고 왔다. 요령이 있었던 것"이라고 계속해서 딸 자랑을 했다. 이를 듣고 홍진경은 "이래서 난생신화 이런 것들이 생기나"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어머니는 홍진경이 엉뚱하다 싶었던 적을 묻자 "굉장히 시대를 앞서가는 아이처럼 모든 걸 우물 안에 갇혀있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경 남동생 홍경한 씨가 등장했다. 홍경한 씨는 홍진경에 대해 "숫자에 되게 약하다. 저와 두 살 차이 나는데 제 나이를 항상 물어본다. 수학 정말 약하고 요즘도 제 나이를 물어본다. 숫자에 대한 개념이 없다. 어릴 때도 보면 시계를 되게 늦게 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홍진경은 "내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시간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시계랑 안 친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 홍경한 씨는 "진짜 인정하는 건 다독가다. 좋은 책들 보면 막 10권씩 구입을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준다. 책장에 어려운 책들 많이 꽂혀 있다. 제 수준엔 어려운 책들"이라며 "웃긴 캐릭터로 지금까지 방송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내공은 가족들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홍진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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