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도현이 고민시에게 한달 연애를 제안했다.

전날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에게 한달동안 사귀자고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련(금새록 분)은 황희태와 둘만 있는 자리에 "동갑이니까 말 놓는다. 너 무슨 꿍꿍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희태는 "나 네 꿍꿍이 보려고 왔다"라며 목적과 계획을 궁금해했고, 이수련은 "나의 목적과 계획은 심플해. 네가 먼저 퇴짜놔"라고 답했다. 황희태는 "지금 약점 잡힌건 너야. 퇴짜? 귀찮게 내가 왜? 나는 그냥 네가 한 일을 얘기하면 그만이다"라며 김명희를 신경썼다.

이수련은 "너랑 명희가 무슨 상관인데"라고 물었고, 황희태는 "좋아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련은 "명희는 나 대신에 퇴짜 맞으러 나간거다"라고 말했고, 황희태는 "그러게 퇴짜를 맞으려면 네가 직접 나오지 왜 명희씨를 나오게 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라고 받아쳤다. 그리고 이수련은 "명희는 너한테 관심이 없다. 너 싫어해. 돈 때문에 만난거다. 명희 그동안 돈 벌려고 너 억지로 만난거라고. 왜 설마 명희가 너 좋아해서 만나는 줄 알았냐?"라고 말해 황희태가 당황했다. 이후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보고싶다고는 생각했는데 여기서 또 보게 될줄은 몰랐다"라며 김명희의 손을 잡아 쪽지를 건넸다.

김명희가 황희태와 약속 장소에 나가 "사과하러 나왔다. 그동안 속여서 죄송하다고"라며 사과했다. 이에 황희태는 "사과를 왜 하냐. 속은 사람이 없는데"라며 "말하면 못 보잖아요. 계속 보고싶었거든요. 지금도 그렇고"라며 계속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희는 "저는 희태씨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 저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장녀고 고등학교 중퇴해서 검정고시 봤다"라고 밝혔고, 황희태는 "저는 혼외자식이다. 어머니 밤무대 가수셨구요. 근데 그게 나빠요? 덕분에 강하고 잘 컸잖아요"라고 거침없이 자신의 사정을 밝혔다. 김명희는 자신이 유학을 간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김명희가 이수찬(이상이 분)에게서 집안끼리 황희태와 이수련의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이후 김명희는 "저 유학가요. 어제 못한 얘기가 그거였다. 한달 후에 간다. 희태씨 맞선 나간것도 다 비행기 표 값 때문이었다"라며 "거기서 쭉 눌러사는게 제 목표다. 그러니까 여기서 더 미련 만들지 말고 여기까지만 하자 우리. 좋은 기억으로만 남자. 만나서 즐거웠다. 진심으로"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김명희가 지내는 하숙집에 황희태가 찾아왔다. 이에 김명희가 황희태를 막으려다 위로 넘어졌다. 놀란 이진아(박세현 분)는 "오늘부터 오빠가 나 과외해주기로 했다"라고 말해 김명희가 당황했다.

잠에 들지 못하던 김명희가 황희태의 기타 소리에 밖으로 나갔다. 황희태는 "미안해요. 제 욕심 때문에 자꾸만 명희씨를 곤란하게 만드는거 같다. 명희씨 말 듣고 한달이라는 시간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봤다. 제가 두려웠던건 한달이라는 시간이 아니라. 이 한달 뒤에 받게 될 상처더라. 저는 명희씨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테니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희태는 "명희씨만 생각하면 이상하게 노래가 된다. 명희씨 나랑 딱 5월 한달만 만나볼래요?"라고 고백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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