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꾼다고 공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 15.1% 보유한 최대주주인 만큼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의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으나,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과 민첩한 대응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사의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넥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엔씨소프트와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넥슨이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게임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번 넥슨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의 약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엔씨소프트의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나아가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넥슨 경영참여, 엔씨소프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넥슨 경영참여, 엔씨소프트,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넥슨 경영참여, 엔씨소프트, 결국 이렇게 됐구나" "넥슨 경영참여, 엔씨소프트, 게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넥센' 로고, 김정주 회장(왼쪽)/ '엔씨소프트' 로고, 김택진 사장(오른쪽)]
[사진='넥센' 로고, 김정주 회장(왼쪽)/ '엔씨소프트' 로고, 김택진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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