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래퍼 허성현이 두 번째 싱글앨범 'business boy(비즈니스 보이)'를 발매한다.
지난해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9'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허성현은 아메바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월 싱글 앨범 'uh-uh'를 발매했다. 그로부터 3개월만에 그는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 부지런한 음악 행보로 힙합씬에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최근 허성현은 헤럴드POP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곡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곡을 많이 준비하고 있던 중에 두 곡을 먼저 발매하게 됐다"라며 지난 3개월 간의 근황을 전한 그는 "두 곡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곡들이고 결과물도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성현은 이번 앨범으로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미움, 화, 원망, 배신감들이 ‘어버버버’에 많이 담겨있고, 포부나 자신감들을 ‘business boy’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버버버’에서는 화려한 랩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라며 "스킬적인 부분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그는 해당 곡이 리스너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즐기고 신날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는 허성현만의 영감은 어디서 비롯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라며 "앨범이나 곡 구상을 매일같이 하는데, 뭔가를 경험하거나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곡의 주제로 이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쇼미더머니9' 출연 이전인 2019년 '1번'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허성현은 랩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즐거워 래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랩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어떤 때보다도 멋있어 보였다. 같은 말을 전하더라도 비유나 표현을 섞어 바뀌는 작사 방식도 너무 재미있었다."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다 보면 아티스트로서의 고민도 뒤따를 터. 허성현은 최근 '처음처럼 배우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변함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성장이 음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고민의 배경을 설명했다.
허성현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쇼미더머니9'에서 심사를 맡았던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존경하는 래퍼로 꼽았다. "랩 실력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최고"라며 랩이 아닌 다른 장르까지 멋있게 소화하는 개코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닮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허성현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말에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는 깔끔한 답을 내놨다. 허성현은 래퍼로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채 음악활동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더해 "고향 원주에 가서 산다고 생각했을 때, 부족하지 않을 만큼 돈을 벌고 싶다."라는 답을 덧붙였다.
한편 허성현의 새 싱글 앨범 ''business boy'는 오늘(17일)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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