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함연지가 父함영준과 데이트를 했다.
21일 오후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서는 '아빠랑 데이트 브이로그 오뚜기 회장님의 사무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함연지는 "오늘은 아빠랑 단둘이 데이트를 하려고 한다. 퇴근하기 전에 아빠를 모시러 가기로 했다"고 오뚜기 사옥 앞에 도착했다.
안내 데스크에서 패스키를 받은 함연지는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민망해 죽겠다"고 웃으며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퇴근하기 전 짧게 회장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책상 뒤에는 함연지가 13살 때 생신을 맞아 그림과 편지를 쓴 액자가 전시돼있었다.
또한 돌아가신 전 회장님이자 함연지의 할아버지 사직서도 액자에 끼워져있었다. 함영준 회장은 "항상 할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려고 뒀다. 할아버지는 항상 회사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계셨다. 그래서 회사에 '이제 그만 일하겠습니다' 한거다"라고 소개했다.
이 사무실에서 11년째 일하고 있다는 함영준 회장은 짧은 Q&A 시간을 가졌다. 함영준 회장은 "오늘 점심은 불고기 무침, 콩나물국에 멸치볶음. 전 공장에서 멸치볶음을 먹는다. 주로 임원들과 많이 먹었고 직원들 사이 헤집고 들어가서 먹기도 하는데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혼자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전 회장의 사무실에 들어가 추억을 되짚어보기도 했다. 함연지는 "여기는 저희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방인데 아직 그대로 뒀다. 작은 컴퓨터에 작은 전화기까지 그대로"라며 "묘하다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식사를 마친 함연지와 함회장은 "배가 너무 불러서 천천히 걸어보려고 한다. 이 골목길이 할아버지가 사시던 골목이라 익숙한 곳이다. 그냥 걸으면 재미 없으니까 아빠 손을 꽉 잡고 절대 손 놓치지 않기로 하겠다"며 손을 잡아 달달한 부녀 사이를 인증했다.
마지막으로 함연지는 "사무실을 오랜만에 가서 너무 재밌었고 할아버지의 공간도 갈 때마다 감동적이다. 저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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