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지선 교수가 영화 속 범죄 심리에 대해 설명했다.

4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범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선 교수는 “범죄 심리학자가 봤을 때 범죄자의 심리를 가장 잘 그린 영화는 ‘타짜’”라며 “아귀 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윤석 씨가 등장할 때 국화꽃을 던지는 게 나온다.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 중에 ‘캘러스’라고 냉담하고 무심한 감정을 보는 게 있다. 그냥 그 사람 자체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 교수는 영화 ‘다크나이트’를 언급하며 “히스레저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삐뚤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너무 무섭다”며 “그동안 조커 캐릭터를 과장된 설정이 있었는데 ‘다크나이트’ 속 조커는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을 참고해 만든 것 같은 캐릭터”라고 평했다.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이라는 게 뭐냐”는 질문에 박 교수는 “비공개가 원칙이라 많이 알려진 특성만 얘기할 수 있다”며 “조커가 자신의 입이 찢어진 이유를 여러 번 말하는데 그때마다 다르다. 병리적인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는 사이코패스의 숫자가 적을 수 밖에 없다"며 "사이코패스를 일반화하는 건 사회 불안만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우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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