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5일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생 A씨는 헤럴드POP에 "학교도 서로 달랐던 고등학교 재학시절, 청주 사창동의 어느 길거리에서 골목에 끌려가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박초롱을 우연히 마주쳐 살짝 미소를 지었는데, 박초롱이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봤고 '자신을 보는 웃는 모습이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또한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이 단체로 머리, 어깨, 다리 등을 폭행해 얼굴은 부었고 다리엔 피멍이 들기도 했다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폭력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는 A씨는 박초롱에게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고, 박초롱이 연락 와 학폭을 인정하면서 사과했다고. 하지만 박초롱의 만남 제안에 A씨는 트라우마로 거절했고, 박초롱 측에서 허위사실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를 했다고.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 김 모 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A씨는 박초롱과의 통화에서 "박초롱이 말을 번복하면서 학폭을 인정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 녹음을 했다고 하니까 그때는 상황에 대해 미안하다고 한 것"이라며 "폭행을 인정을 한 것을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박초롱 측이 재반박할 경우, 당시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초롱 측의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응에 대하여, 오늘 저의 법률 대리인을 통하여 박초롱을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며, 앞으로도 저는 학폭피해자로서 진실을 밝히고자 끝까지 강경대응을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주장과 관련해 헤럴드POP에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다.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김씨는 사실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며 "앞서 입장을 밝힌 대로, 우리 또한 증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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