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이 열렸다.

이날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여우조연상에 호명됐다.

이에 윤여정은 "정말 영광스럽다. 동료 배우들이 나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택해 줬다는게 더 감격스럽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에는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더욱이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은 배우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통한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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