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에바, 박영진이 청취자와 소통했다.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와 코미디언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복세편살 다크쇼’ ‘에 대 박’ 코너를 진행했다.
라디오 도입부에서 박명수는 “사람을 치유시키는 것은 모두의 공통된 목표다. 청취자 여러분과 돈독하고 단단한 이유가 그것. 우리는 매일 우정, 같은 목표를 갖고 만난다. 오늘도 성취하고 이루어 내리라 장담한다”라고 하며 라디오쇼를 시작했다.
이날 어반자카바와 빈지노의 노래 ‘서울밤’을 들으며 시작됐다. 청취율 조사기간 이야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청취자 조사할 때 코너도 물어보냐”며 “전화받았는데 라디오쇼를 언급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걱정은 오늘의 힘을 빼앗아 간다. 고민과 걱정에 힘쓰지 말고 빨리 털어놓고 생산적인 일에 힘쓰자. 복잡한 세상 조금이라도 편히 살길 바란다. 걱정은 어린 아이와 같아서 키우면 키울수록 빨리 성장한다”고 했고 박영진이 “걱정은 오늘의 힘을 뺏아가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점심 메뉴를 추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바와 박영진은 “비빔냉면”이 먹고 싶다고 했으나 박명수는 “우리 아이는 된장찌개만 먹는다”라며 진지하게 고민하다 청취자들의 투표로 냉면이 승리했다. 이에 박명수는 “참 희한하게 된장찌개라는 노래가 없다. 내가 부른 냉면이라는 노래는 있지만. 이런다고 된장찌개 포기하면 안된다”라고 하자 박영진은 “내가 만들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시카와 함께 부른 냉면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나자 박명수는 “이 노래 부를 때 제시카를 본적이 없다. 따로 불렀는데 내가 불러서 이렇게 잘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박영진은 “7할 정도는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가 소개한 청취자 사연으로는 조카에게 휴대폰을 사주기로 했는데 계속 연락이 온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애 엄마가 찔렀네. 여유 있으니까 계속 전화하게 시킨 거다. 애가 뭘 알겠냐”라고 했고 박영진 역시 “맞다. 애가 울고불고 난리났을 거다”라며 공감했다. 박명수는 “8살한테 스마트폰은 무리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대학생 용돈을 고민하는 사연에서 박명수는 처음에는 30만원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여유가 있으면 50만원을 추천한다. 되도록이면 부모한테 기대지 말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