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이 범인 검거에 나섰다.

한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을 통해 지난 26일 크림빵 사건과 관련해 번호 판독, 특이점, 여러 사진과 함께 분석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차종과 사건의 용의 차량 번호 첫 자리가 '12' 혹은 '17' '62' '67' '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작성자는 "차량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판 부분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한 결과 이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가장 강 모 씨가 뺑소니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 씨는 가난한 형편에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사범대를 졸업한 강 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빵을 사들고 가는 길이었다. 강 씨는 화물차 기사로 일하며 돈을 벌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를 분석했다.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 차량이라고 판단해 차량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이에 경찰 측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며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소식에 네티즌은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빨리 잡히길 바란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네티즌 수사대 대박",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수사 빨리 진행돼야 할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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