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동욱이 두 번째 손님으로 '바퀴 달린 집'을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김동욱이 성동일과 함께 영화 '국가대표' 추억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배두나, 임시완은 영하 12도의 아침을 맞이했다. 몸을 녹이기 위해 배두나는 밀크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배두나는 본인이 먹는대로 하면 너무 달 거라며 임신완에게 충고했다. 그러자 임시완은 설탕 없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배두나는 "나는 너무 사랑해"라며 설탕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본인이 마실 밀크티에 설탕을 들이부었다. 배두나 표 밀크티는 김희원과 성동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두나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고 다음 손님 김동욱이 도착했다. 성동일과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에서 만나 13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고 이들은 반가운 마음에 만나자마자 포옹했다.
김동욱은 이들을 위한 보온주머니, 장갑 등의 선물을 직접 포장해 준비해왔다. 김동욱은 "커피를 안 마시는데 궁금해서 한 번 마셔보려고요"라며 임시완의 핸드 드립 커피를 기대했다. 김희원은 김동욱과 커피를 안 마시는 공통점을 찾은 후 "크~거봐"라며 다른 교집합을 찾아 나섰다. 김동욱이 본인과 달리 술을 좋아한다고 하자 실망했고 김희원은 김동욱과 사는 곳이 차로 30분 차이가 남에도 가깝다며 억지로 비슷한 점을 찾아 기뻐했다.
평창에 오랜만에 방문한 김동욱은 성동일과 영화 '국가대표'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동욱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촬영이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동욱은 와이어를 달고 점프만 뺀 하강, 착지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며 "상상 초월이에요"이라고 해 임시완을 놀라게 했다. 임시완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어떻게 촬영을 했냐며 놀랐고 이에 김동욱은 능청스럽게 "돈 받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임시완이 "입금의 힘"이라며 웃자 성동일은 "나랑 마인드가 같아. 다르지 않아."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눈 내리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던 이들은 다시 한번 '국가대표' 찍을 때를 회상했다. 성동일은 촬영 당시 딸 빈이가 태어났다며 소식을 듣고 촬영장에서 박수를 받았던 기억을 전했다. 이들은 당시 스키점프 감독에게 연락해 스키 점프대를 방문했다.
스키 점프대로 이동하는 길에 성동일은 송어회를 먹자며 송어회를 낯설어하는 김희원에게 민물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라고 송어를 설명했다. 설명을 듣고 나서도 김희원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민물고기 회로 드시다 돌아가실 뻔해서 엄마가 먹지 말라고 했다"라며 갸우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동욱은 눈길 운전을 걱정하던 김희원에게 또 다른 걱정을 하나 더했다며 김희원을 놀렸다. 김희원은 "괜찮아 난 안 먹으니까"라고 했다.
스키 점프대에 도착해 위를 올려다 본 김동욱은 "지금 하라면 못하겠어 어떻게 올라가서 탔는지 모르겠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다시 봐도 아찔해"라며 "어렸을 때 패기로 찍었던 거 같아요. 겁 없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정과 패기로 두려움에 맞선 당시를 떠올렸다.
집으로 돌아 온 네 사람은 한우와 함께 송어회를 저녁으로 먹었다. 김희원은 소고기를 '실수하듯 많이 넣은 마가린'에 구웠다고 자랑했다. 김희원을 제외한 세 사람은 송어회에도 감탄했다. 앞서 송어회에 두려움을 보였던 김희원도 만족했다. 김희원은 "형 송어회가 뭔가 좀 달라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더해 춘천이 고향인 김동욱은 아버지가 주셨다며 춘천에서 만들어지는 막걸리와 술을 못 마시는 김희원을 위한 와인 맛이 나는 스리랑카 티를 선물로 준비해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