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사진=(주)키다리이엔티 제공
강하늘/사진=(주)키다리이엔티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강하늘이 강소라와 오랜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이 잔잔한 감성 영화로 돌아왔다. 그가 출연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강하늘은 극중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는 영호에 분해 순수한 청춘을 그려낸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2014년 방영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미생'에 함께 출연했던 강소라와 재회하게 됐다. 무려 7년 만의 만남. 강소라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이었지만 강하늘과 많은 많은 신에서 호흡을 맞췄다.

22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강하늘은 강소라와의 재회한 소감에 대해 "소라랑은 '미생' 때 만나서 친구가 됐는데 소라를 '미생'에서 보고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연기를 대하는 모습, 맡은 바 충실히 임하는 책임감, 그걸 이뤄낼 수 있는 재능 등에서 배울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소라가 군대갈 때도 문자해줬다"며 강소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도 소라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현장에서의 자유로움, 여유로움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미생' 때에는 둘 다 열심히 하고 잘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현장에서 즐기는 편이 못되고 내가 보는 시선에 갇혀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났을 때는 서로 편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강소라와) 포장마차 신을 찍을 때 촬영 준비 중에 말문이 터진 거다. '미생' 얘기 ,광고 얘기 하면서 입이 터져서 얘기하다 보니까 촬영을 안 하더라. 왜 촬영을 안 하지 했는데 알고 보니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다. 소라도 저도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집중하고 연기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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