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현진영이 새친구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구본승, 한정수, 최성국, 강경헌, 송은영, 최민용, 이재영, 안혜경, 양수경이 출연한 가운데 새친구로 가수 현진영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친구 소개를 앞둔 구본승은 "색다르다고 하셨는데 색다르다는 게 뭐냐"고 제작진에 물었다. 이에 제작진들은 힌트로 "SM"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중인 가수 김민종이 언급됐는데 대다수의 친구들은 이수만을 떠올렸다. 최성국은 "SM이면 야한 말 아니냐"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러면서 최성국은 진지하게 "SM이면 유영진 아니냐"며 H.O.T. 대표곡을 작곡한 작곡가 유영진을 지목했고 제작진들은 "양수경의 숨겨진 아기"라고 힌트를 던졌고, 새친구는 바닷바람을 마주하며 현란한 댄스를 뽐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올 블랙 의상을 입은 마네킹 인형이 등장했고, 의상 현진영의 데뷔곡 '슬픈 마네킹'을 떠올리게 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에 한정수는 "나는 완전 팬이다"고 좋아했고 강경헌은 "현진영님 오면 나는 어떻게 하냐, 심장이 뛴다"고 감격했다.
현진영은 불청 합류를 기다리며 파격 안무를 무반주로 선보이더니 "50세 입니다. 가수 현진영입니다. 눈이 부었다"면서 멋스럽게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어 90년대 가요 프로그램 구도 연출에 나선 현진영은 각도까지 코치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모니터링에 나선 현진영은 "내 얼굴이 너무 돼지같이 나왔다. 근데 카메라 워킹은 잘하셨다. 느낌이 났다. ENG 카메라가 아니라 이걸로는 힘든데 잘하셨다"면서 DSLR 촬영에 만족해했다.
이어 마중나온 불청 멤버들을 기다리며 현진영은 "김찬우 형을 보고 싶다. 그때도 방송에서 만나면 반겨주셨다. 김완선 완선이 누나 왔으면 짱이었는데 둘이 춤췄으면 좋겠다. 기분이 이상하다. 제가 전성기 시절에 함께 활동한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형이나 누나들과 옛 전우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이 마중을 나가는 동안 남은 불청 멤버들은 점심식사 준비에 나섰다. 구본승은 "나는 얼굴본 게 25년 됐다"고 기대했고 "진형이 형은 그냥 천재다. 춤 노래가 지금도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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